이번엔 요즘 제가 유용하게 쓰고 있는 코넬노트 필기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코넬노트 필기법은 1940년대에 코넬 대학교 교수인 월터 파우크라는 사람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한 필기 방법입니다. 코넬 노트의 정리법이 나오자 아이비리그 학생들의 표준 필기법이 될 정도로 효과와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코넬노트 필기 구조
우선 노트에서 제목영역, 키워드영역, 필기영역, 요약영역 이렇게 4가지로 영역으로 나눕니다. 맨 위의 제목영역에는 제목을 적고, 주제, 날짜, 강사 이름등을 적어 놓는 칸입니다.
제목 아래칸에는 2개의 칸으로 나뉘어 집니다. 왼쪽에는 키워드 칸이고, 오른쪽은 필기영역 칸인데, 일단 키워드 칸에는 핵심의 키워드를 적는 공간입니다.
오른쪽 필기 영역에는 키워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적는데, 주의할 점은 교수나 수업 내용들을 복사하듯이 적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생각이 꼭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미리 주제에 대한 공부나 사전 학습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업 도중에 자신의 생각까지 적어서 필기를 해야하니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아래에는 요약 영역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부분에서는 자신이 어떤점을 모르고 있었는지 성찰을 해야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아이큐나 타고남에서의 차이가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한 차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요약영역에서 내가 무엇을 알고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요약 영역을 적으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코넬 노트 정리법 핵심 5가지
코넬 노트 정리법의 핵심은 기록(Record), 축약(Reduce), 암기(Recite), 숙고(Reflect), 복습(Review)입니다.
기록은 우리가 필기하는 것이고, 축약은 키워드 영역에서, 암기는 키워드를 보면서 필기 내용을 암기하는 것이고, 숙고는 요약영역에서 이뤄 집니다.
복습은 주기적으로 보면서 지식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넬노트 실사용
오늘 제가 사용한 코넬노트 필기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 노트 필기를 공유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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