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수많은 유혹들이 있습니다. 책을 펼치기만 하면 휴대폰이 궁금하고, 평소에는 하지 않던 주변정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괜히 일어나고 싶어지는 순간들이 생깁니다. 이러한 유혹들을 효과적으로 참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뽀모도로 공부법입니다.
뽀모도로 공부법
뽀모도로 학습법은 1980년대 후반 시릴로라는 사람이 발명한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 방법입니다. 토마토 모양의 조리용 타이머를 보고 발명을 해서 토마토의 이름을 따서 뽀모도로(이탈리어어로 토마토) 공부법이라고 불립니다.
방법은 짧은 공부(25분) + 짧은 휴식(5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긴 시간 휴식 없이 완전한 몰두가 어렵기 때문에 짧은 시간의 집중과 휴식으로 최대한 높은 집중력을 유지시켜 주는 방법입니다.
뽀모도로 시작하기
첫째, 주변을 정리합니다.
우선 공부를 하기 전에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공부를 하기에 공부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거해 줍니다.
둘째, 어떤 일을 할지 정리합니다.
짧은 시간 공부하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어떤 일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면 공부를 할 시간이 없어지고, 집중력도 흩어집니다. 그렇기에 먼저 어떠한 일을 할 것인지 정하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셋째, 타이머를 25분 맞춥니다.
25분간 한 가지 일에 최대한의 집중을 합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져도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세요. 이때 유튜브, 인스타 등 휴대폰 쳐다보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넷째, 타이머가 끝이 나면 5분간 휴식을 합니다.
5분 휴식을 하는 동안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잠시 눈을 감아서 휴식을 하도록 합니다. 최대한 휴대폰을 보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휴대폰을 하는 순간 우리의 머리는 다시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머리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다섯째, 25분 공부 5분 휴식을 4번 반복해 주세요.
4회 반복을 하게 되면 총 100분을 공부하게 됩니다. 4회 반복 후 다음 뽀모도모 공부 까지는 길게 휴식해 주세요. 20분 이상.
뽀모도로 사용 시 주의할 점, 추천하는 상황
제가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뽀모도로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뽀모도로 방법을 사용하면 확실히 짧은 시간 동안의 집중력이 올라가는 게 체감이 돼요. 시간이 짧으니까 조금만 지나면 시간이 많이 지나가 있어서 남은 시간만 좀 더 집중을 해봐야지. 남은 시간 동안만 화장실을 참아봐야지 하면서 공부 시간에 조금 더 집중을 할 수 있어요.
단점은 장기간 집중을 해야 할 때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모의시험을 친다거나, 긴 시간 동안 강의를 봐야 하는 경우 등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공부에는 사용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딴짓을 하면 시간이 금방 가버립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다음 25분을 시작해야 하는데, 시작하는 시간이 계속 늦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쉬는 시간에는 휴대폰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부에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요즘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졌다고 생각하면 뽀모도로 공부법 강추드립니다.
저처럼 시계를 사지 않고 앱으로 사용하거나 유튜브에 틀어놓고 사용할 수 있으니 활용해서 시간 활용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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